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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코너24/04/1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BY 강본두2024-04-15 22:21:45
01760

= 24/04/1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입니다. 지난 10일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발표하는 총선 관련 메시지로, 별도의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을 통한 발표는 없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급락했습니다. 긍정평가가 떨어져 30% 초반을 나타냈고, 일간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20%대로 내려가며

취임 후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리얼미터의 조사에 의하면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2.6%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63.6%를 기록했습니다.


3.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에 자신을 빼 달라는 뜻을 대통령실에 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대통령실이 야당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비서실장 또는 국무총리 후보로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를 올려놓고 검증에 들어간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4. 조선일보는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후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했다”며 "그것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첫

조치가 인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거론되는 이들 상당수는 윤석열 정부에 참여했거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5. 윤재옥 원내대표가 중진의원 간담회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 고집불통 탓에 총선에서 패배했다는 TV조선 등 여러 언론과 여권 내

분석에 공감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직답을 피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적절한 시기에 패배 원인 분석을 하겠다”고만 말했습니다.


6. 도봉갑 김재섭 당선자는 “정부가 바로 가지 못하고 있을 때 여당에서 쓴소리를 더 했어야 했다"고 자성하며 "민심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 등 함께 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젊은 정치인들과는 "개혁 경쟁을 펼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7. 그동안 몸을 사리고 있던 국민의힘 내 소위 ‘비윤’들이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일제히 용산을 향해 포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김건희 주가 조작 수사에 미온적이던 검찰도 김건희를 소환할 수 있다고 나서면서 용산으로선 사면초가에 몰린 셈입니다.


8.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자"며 “만일 이 기회를 차버린다면 총선 패배가 아니라 더 큰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9. 이재명 대표가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을 두고 “대통령께서 과연 총선 민의를 수용할 생각을 갖고 계신지 상당히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권자인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효적인 쇄신책을 마련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10. 홍익표 원내대표는 정부가 국가재정 집행결산서를 총선 다음날인 4월11일 발표한 것에 대해 ”사실상 기재부가 재정법을 어겨가며 선거 개입을

했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1. 12석의 조국혁신당이 소수정당들을 끌어모아 8명을 보충해 원내교섭단체 지위에 올라설 경우, '원내 4당' 체제가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18석 의석을 확보한 국민의미래가 국민의힘 소속 의원 중 2명을 충원해 새로운 원내교섭단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2.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적어도 박정훈 대령 문제를 갖고 전향적 입장을 보이거나 꼬인 실타래를 풀기 전까지 만날 생각이 절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채상병 특검법 표결에 있어서 국민의힘이 완전히 다른 전향적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13. 이언주 당선인이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 중 윤석열 대통령처럼 막무가내, 우격다짐 식의 무식한 정치-경제-외교를 밀어붙이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마도 그런 걱정은 여당 지지층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단지 말 못 할 뿐일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14.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십여 개 세워져 있어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화환에는

'한동훈 위원장님 사랑합니다' '국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돌아오세요' '우리의 희망 한동훈 보고 싶습니다'라는 문구가 함께 적혀 있었습니다.


15.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김경율 씨 질척대지 말고 그만 비대위원 관두고 나가라"는 자신을 향한 메시지에 ‘왜 이런 바보들이 생기는

걸까?’라며 “진작 그만뒀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총선 참패 직후인 11일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 사퇴로 해체됐습니다.


16.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경율 전 비대위원이 서로를 개에 빗대며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김 전 위원이 최근 홍 시장의 발언에 대해 동물

훈련사인 “강형욱 씨가 답변하는 게 맞을 거 같다”며 홍 시장을 개에 비유하자, 홍 시장은 “살다 보니 개가 사람을 비난하는 것도 본다”고 밝혔습니다.


17.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의 법정 발언을 두고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전 부지사가 "검찰에서

김성태와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는 주장을 내놓자 검찰은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고, 야당은 국기문란이라며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18.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국정 기조의 변화와 함께 의정 갈등에도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됐으나, 총선 이후에도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의료개혁의 향방에 관해 침묵을 이어오던 정부는 총선 후 내놓은 첫 입장은 의료개혁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였습니다.


19. '사교육 카르텔' 수사를 받던 유명 입시업체 메가스터디의 사외이사로 갔다가 수사 공정성 논란 끝에 사퇴한 남구준 초대 경찰청 국가수사

본부장이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사과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남 전 본부장이 본인의 결정으로 사퇴했다"고 전했습니다.


안철수·김재섭에 이어 조경태도 채 상병 특검법 ‘찬성’.
장예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
방심위, '윤석열 발언 자막 논란' MBC 과징금 3천만 원.
중동 사태에 유가 들썩, 유류세 인하 2개월 더 연장.
하룻밤에 1.8조 원 이스라엘, '99% 격추'에도 씁쓸.
연두색 번호판 영향, 8000만 원 이상 법인차 비중 '뚝'.

현실에 대한 눈은 감을 수 있어도 기억에 대한 눈은 감을 수 없다.
- 스타니스러우 J.룩 -

 

세월호 참사 10주기입니다.
그만하자. 그만 잊자.
어떤 이들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하지만, 세월호는 그 이름처럼 세월이 흐른다고 잊혀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 가슴에 오래도록 아픔으로 상처로 남아 깊고 짖은 흉터로 각인될 것입니다.
남은 그 흉터는 언제나 제2의 참사를 막아낼 우리들의 약속으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잊지 말아주세요. 기억하세요.
가만히 있지 마세요.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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