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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직종·Tech
곤충컨설턴트
BY 블루스카이2023-07-31 22:51:37
곤충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고 곤충을 사육하거나 혹은 사육하려는 사람에게 조언을 해준다.
바퀴벌레와 같은 곤충을 먹는다는 것을 상상만 해도 소름이 돋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이리저리 움직이는 더듬이, 수십 개의 다리, 스스슥 움직이는 재빠른 행동, 꿈틀꿈틀한 몸짓까지! 곤충을 먹느니 굶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곤충은 혐오의 대상인데요. 그러나 사실 곤충을 식사나 간식 대용으로 섭취하는 건 그리 낯선 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먹을거리가 부족했던 1970년~80년대에 들판을 뛰어다니며 메뚜기를 잡아 볶아먹곤 했습니다. 번데기를 물과 함께 끓여서 간식처럼 먹기도 했죠. 지금도 번데기 통조림을 마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도 굼벵이, 귀뚜라미, 매미 등 다양한 곤충을 요리해 먹고 있으며, 곤충꼬치를 파는 시장은 관광코스 중 하나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2013년에 미래의 식량으로 곤충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 메뚜기와 개미 등을 식용 곤충으로 적극 권장한 것이죠. 최근 식용곤충은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영양학적으로 뛰어나고, 생산할 때 환경파괴 요소가 적어 미래식량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내 곤충산업의 시장규모는 2010년 1,500억 원에서 2015년에 3,000억 원으로 2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곤충에 대한 선입견만 버린다면, 앞으로 우리가 곤충을 맛볼 가능성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듯 식용곤충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직업이 주목 받고 있는데요. 바로 ‘곤충컨설턴트’ 입니다. 이 직업을 가지면 곤충 사육, 곤충 관련 컨설팅, 곤충생태원 운영, 직업체험 등 곤충과 관련된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곤충컨설턴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해외 현황] - 영국은 나비하우스와 정원 등 28개소 이상이 운영 되고 있는데, 주로 환경교육과 연계된 생태관광에 활용한다. 곤충서식지 복원 연구와 곤충 서식 공간의 조성 등 친환경적 곤충이용 방법이 주로 연구되고 있다. - 네덜란드는 시설재배지의 화분매개 곤충과 환경농업을 위한 다양한 천적곤충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폴란드, 체코 등 동유럽권의 곤충연구는 주로 국립곤충 연구소를 중심으로 곤충의 기초 연구가 충실히 이뤄 지고 있는 편이며 천적활용을 위한 기초 생태연구에서 강세를 보인다. - 일본은 12개 연구기관에서 곤충자원 연구를 수행 중이며, 1996년부터 곤충 산업개발 국책사업이 시행되어 곤충의 다양성을 이용한 신소재 개발 및 곤충 기능 이용기술의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동물애호 관리법(애완곤충)‘, '식품위생법(식용곤충)’등 관련 법률을 정비하고 곤충산업의 성장과 시장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중국은 예로부터 상당수의 식용 및 약용 곤충이 개발·이용되어 왔다. 상해곤충연구소에서는 곤충 분류 탐색 및 소재 개발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곤명자 원곤충연구소에서는 곤충의 대량 생산과 유용곤충을 사육하여 자원화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잠업연구소는 거미를 비롯한 천적 등 환경보전형 곤충연구에도 상당한 진전을 보았으며, 잠업기술 개발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필요 역량 및 교육] [향후 전망]
출처 ; 워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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