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IS, 미국 이민국은 2024년 1월 30일 보도 자료를 통해서 이민/비이민 비자와 영주권 그리고 시 민권 관련 청원/신청 비용을 변동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2016년부터 논의가 있었던 비용 변동 이 확정된 것으로 미국 이민국에 따르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조치라고 합니다. 일부 서비스 비용이 낮아진 것들이 있으나 대부분의 청원/신청 비용은 상승하였고 이 변동은 2월 26일 그리고 다가오는 4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아래에서 소개해드리겠으나 일부 청원/신청 비용 변동은 2월 26일에 이미 이루어졌고 다수의 카테 고리의 미국 이민국 서비스 비용이 오는 4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이에 더해 비자/청원 서비스 폼(양 식)도 바뀔 예정입니다. 이 폼 변경은 일반적인 절차와는 달리 유예 기간(Grace Period), 즉 기존 폼 과 변경 폼이 함께 사용될 수 있는 기간이 없이 바로 적용될 계획임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듯 비용과 폼(양식)이 모두 변동되는 상황에서 비용이나 폼 둘 중에 하나만 잘못 제출하게 되면 청 원/신청 접수가 거절되어 수속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앞서도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청원서/ 신청서를 접수하기 전에 이것들이 이민국에 도착할 시기를 잘 따져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셔 야 할 것입니다.
미국 이민국 서비스 중 비용이 이미 인상된 비자/신청 카테고리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 리 나라에서는 흔히 급행이라고 통용되는 Premium Processing 비용은 올해 2월 1일부터 올랐습 니다. 대략 12.3%정도가 올라 미국 이민국 서비스 비용 평균 상승률과 비슷한 상승률을 보여주었습 니다.
비이민 취업 비자 이외에 취업이민 비자 청원, I-140의 급행 수속 비용 역시 올해 2월 26일에 변동이 되었습니다. 기존에 $2,500에서 현재는 $2,805로 변동되었습니다.
비용이 상승하면 대부분 서비스가 나아질 것을 예상하나 이번 Premium Processing의 비용 변경 은 꼭 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현재는 급행 수속을 이용하면 주말, 공휴일을 포함하여 신청/청원 결과 를 15일 내에 신청인/청원인에게 알려주어야 하나 다가오는 4월 1일부터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근무일 15일 이내로 변경되어 현재의 급행 수속 기간보다 최소 2일에서 3 ~ 4일까지 더 길어지는 효 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