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 얻고 나누며 보낸 시간이 벌써 3년이네요 ㅎㅎ 그 동안 저는 주와 주를 넘나 드는 3번의 이사를 혼자 운전해서 다니며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엔클을 접수하고 대기하던 중에 잡오퍼를 받았습니다 F1으로 미국에 와서 서럽기도 하고 억울한 일도 많았고 한국에서 잘 다니던 직장 때려치고 미국에 와서 듣도보도 못한 간호공부를 내가 할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어찌어찌 졸업도 하고 opt 받아서 취업도 하게 되었네요. 3년 전에는 졸업이 까마득한 미래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지나고 보니 굉장히 빠른 시간인 것 같아요. 간호학과 진학하기 전에는 다들 무조건 A받아야 되고 치열하게 공부해야 되고 등등 이렇게 말씀하셔서 많이 겁 먹었는데 생각보다 공부공 부공부 이런 생활은 아니었어서 나름 여행도 여기저기 다니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 3년 동안 한국도 한 번 다녀오고 시애틀, 캘리, 시카고, 볼티모어, 플로리다 유니버셜, 애틀란타/채터누가6번 뉴욕/뉴저 지10번 이상 디씨4번 보스턴2번 이렇게 많이도 다녀왔네요. 여행 중에 좋은 친구들도 많이 생겼고 좋은 사람 만나서 연 애도 하고 최근에는 프로로즈 받았어요 ㅎㅎ 한국에서는 요리 실력이 완전 꽝이었는데 미국와서 맛없고 비싼 음식 사먹으면서 이럴 바에는 내가 해먹는게 낫겠다 싶 어서 이것저것 해먹었더니 요리 실력도 많이 늘었구요 불평불만으로 시작한 미국 생활이었지만 그만큼 얻어가는 것도 많은 미국 생활이었네요 미국 오기전에 간호학과랑 관련해서 프리랙, 티즈, adn, absn 등등 이런 정보를 얻을 곳이 없어 혼자 열심히 정보 수집 하고 했는데 혹시 궁금하신 점 있으신 분들 쪽지 주시면 아는 만큼 답변해드릴게요.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고ㅠ 간단한 정보들은 드릴 수 있어요 끝맺음을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지만.. 여러분들 항상 행복한 일만 있길 바라고 비록 미국이지만 즐거운 한가 위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