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인터뷰 예약이었습니다.
대사관에 9시 20분쯤 입구 도착, 끝나고 밖에 나오니 10시 30분 살짝 넘었습니다.
대사관 입구에서는 앞에 4-5팀 계셨던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한산했고, 다들 친절하셨습니다.
특히 인터뷰 줄 서는 동안, 직원분이 비자 종류에 맞게 필요서류 체크해주셔서 편했습니다.
1차 서류 체크(지문등록 및 fee영수증 체크)하는 부스는 처음엔 두분이 해주시다가 네분이서 오픈하셨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 마지막 분에게 접수 하는 분은 없었던 것 같아요.
인터뷰는 처음엔 세군데 열려있었고, 나중엔 하나 더 오픈해서 총 네군데 오픈이었습니다.
인터뷰어(영사분들)는 덩치큰 백인남성분 한 분, 한국계 남성 두 분 이었다가 나중에 오픈한건 한국계 여성 한 분 이었
습니다.
저는 어려운 케이스가 아니라서 금방 끝났지만 보통 짧으면 5분에서 길면 20분 넘게 하시는 분도 본 것 같아요.
혼자 오신분이 5-10분이 넘으면 색깔이 들어간 종이들 받으시는 확률이 높았고,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은 10분정도 하
시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부스 하나에서 길어지면.. 즉. 비자를 발급 받으시려는 분의 심사가 길어지면
영사분이 판단이 까다로우신지 옆 부스나 다른 영사분들과 논의하시느랴 다른 부스까지 멈추어서 전반적으로 대기시간
이 길었습니다.
대기 시간은 40-50분정도? 인터뷰 기다린 것 같습니다.
체감상 60%이상 그린/오렌지레터 받아가신거 같았어요.
기다리는 동안 들은 기억에 남는 질문들은, 펀딩의 출처를 묻는 질문이 많았습니다.
셀프펀딩으로 가시는 분(대학교 방문비자이신것 같았어요)에게 셀프로 가면서 가족이 함께가면 돈이 많이들텐데, 저금
한 걸 쓰면서 가는 이유가 뭔지 물으셨어요.
취업이 되어 가시는것으로 보이는 분께는 스페셜리티를 묻는 질문(=회사가 현지채용하지 않고, 왜 당신을 뽑는건지)을
하셨는데,
어떤 남성분은 'I don't know!' 라고 크게 대답하셨고ㅎㅎ (이분 승인 되셨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똑같은 질문을 다른 인터뷰 보시는분에게도 (일행아님) 하시더라구요. 
인터뷰 마치고 밖에 나오니 10시 30분정도였고, 나와보니 대사관 앞에 아무도 없었습니다ㅎㅎ
그 외에, 저는 인터뷰 할 때 뭘 입어야 하나 고민했는데 와보니 다들 캐쥬얼하게 입으셨더라구요.
티셔츠 입을까 셔츠 입을까 고민했는데 괜한 고민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