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현재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주인공 비둘기 ‘둘기’와 암탉 ’꼬꼬’
둘기는 세상에 순응하며 누구보다 잘 살아가지만 더 이상 둘기는 비둘기가 아니다.
꼬꼬는 죽음을 불사하더라도 닭으로서 살기 위해 통닭이 되려 한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조차 잊고 살아가는 비둘기도 나 이며, 자신을 찾기 위해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는 암탉도 나 이다.
아직 끝나지 않고 결론도 나지 않는 고민을 현재의 내가 가장 잘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한번쯤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